이재명 후보는 인수위 없이 출범할 다음 정부 준비를 이미 하고 있다며, 집권 직후 최우선 과제로 한미 통상협상과 내수 진작을 위한 긴급 조치를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 통합을 위해 야당과 많이 만나겠다면서도, 개헌을 시급히 해야 하는진 의문이라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: (개헌이) 먹고사는 문제에 직결된 것도 아니고 좀 여유를 둬도 괜찮겠다, 일단 경제, 민생 문제에 좀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요.] <br /> <br />보수 논객들과 만난 자리에서 친일파나 과거사 문제를 덮으려 한다고 말한 것 역시 지금은 먹고사는 문제에 집중할 때란 취지였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김동연 후보는 갈라진 국민 마음을 모으려면 경제와 별개로, 승자독식 정치구조를 깨는 개헌이 필요하다고 각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대선 때 이미 임기 단축 개헌을 약속하지 않았느냐며, 이 후보를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동연 /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: 자칫 국민이 보기에는 임기 내에 안 하겠다는 말로 들릴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김경수 후보는 개헌이 내란 사태 종식의 완성이란 점엔 공감한다면서도 대통령 임기 단축엔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칫 취임 직후부터 식물 정권이 될 수 있단 이유를 들었는데, 개헌의 전제 조건은 국민의힘의 태도 변화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경수 /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: 헌법파괴 세력하고 함께 동거하면서 헌법을 새롭게 만들자는 논의를 어떻게 합니까?] <br /> <br />세 후보는 '내란 사태'에서 벗어나려면 12·3 비상계엄 관련자들을 철저히 단죄해야 한다는 덴 한목소리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민생 추경과 자영업자 지원 같은 경기부양 대책과 남북관계 개선 필요성도 입을 모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동연 후보는 토론회가 아닌 간담회 같다고 쓴웃음을 지었고, 김경수 후보는 이번 경선에서 씨앗까지 다 털면 다음 농사는 어떻게 짓느냐며 압도적 1강 경선 구도를 에둘러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나혜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| 이상은 이승창 <br />영상편집 | 김지연 <br />화면제공 | 오마이TV <br />자막뉴스 | 정의진 안진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42408500652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